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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백호님이 부른 원곡을 박진영 X 버나드박 X 박지민이 콜라보한 곡입니다. 쏘나타 30주년 기념으로 차와 사람이 만나는 길 위의 감성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. 부산이라는 도시를 따뜻하고 매력적으로 표현했구요. 언제 들어도 좋지만 탁트인 바다와 언제나 따뜻한 마음이 그리운 날 들으면 더욱 좋은 노래에요. 감상해 보세요 =)



부산에 가면 by 에코브릿지 (박진영X버나드박X박지민)


부산에 가면 다시 너를 볼 수 있을까
고운 머릿결을 흩날리며
나를 반겼던
그 부산역 앞은 참 많이도 변했구나
어디로 가야 하나 너도
이제는 없는데
무작정 올라간 달맞이 고개엔
오래된 바다와 오래된 우리만
시간이 멈춰 버린 듯 이대로
손을 꼭 잡고 그때처럼 걸어보자
아무생각 없이 찾아간 광안리
그 때 그 미소가 그 때 그 향기가
빛바랜 바다에 비쳐 너와 내가
파도에 부서져 깨진 조각들을
맞춰 본다
부산에 가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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